은행의 변액보험 판매에 대해 소비자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BK기업은행과 올해 조사가 처음 실시된 외환은행이 90점 이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구은행은 70점 미만으로 불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금융감독원은 27일 변액보험의 불완전판매 예방과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에 따라 투자 성과를 나눠주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변액보험 판매실적 등을 고려해 10개 은행, 200개 점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90점 이상 우수 등급을 받은 은행은 IBK기업은행과 외환은행 두 곳이었다. 경남·국민·신한·우리·하나·한국스탠다드차타드(SC)·한국씨티은행은 80~90점대인 양호로 분류됐다. 대구은행은 60~70점대로 미흡 판정을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적정 안내자료의 제시 및 예금자보호대상 안내에서는 우수한 결과를 보인 반면 청약철회제도 및 세제혜택조건 설명에 대해서는 미흡한 결과를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2년 4사분기 들어 방카슈랑스 점포를 통한 변액보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지속적인 판매관행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며 평가결과가 미흡한 은행에 대해서는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제출토록 하고 이행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리쇼핑은 조사원이 고객 신분으로 은행 점포를 방문해 금감원이 작성한 평가매뉴얼에 따라 평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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